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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여행 오사카 & 교토 1일차해외 여행 2024. 5. 21. 13:40반응형
1. 인천공항
인천에서 오사카로 가는 비행이 오후여서 1시에 공항에 도착했어요.
저는 먼저 출국장에서 짐과 함께 내리고 오빠는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출국장에 도착하니 비로소 여행 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번주에 있었던 황금연휴가 지난 후여서 그런지 공항은 비교적 한적했습니다.
2. 장기주차장기주차장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까워서 이런 짧은 여행일정일 때 자주 이용해요.
출처 : 인천국제공항 주차 안내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이용팁>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이용 :: 로하썸웨어 (rohasomewhere.com)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이용
저는 해외여행을 떠날때 인천공항으로 출국하게 되면 장기주차장 이용을 자주 합니다. 이번 여행은 3박 4일 오사카로 가는 짧은 일정이였는데요. 일주일 이상이 아닌 여행에는 요금감면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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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크인
이번 항공티켓은 아고다에서 이용을 했는데요.
아고다에서 예약번호가 항공사 예약번호와 달라서 결국 번호를 못 찾고, 셀프체크인을 못했어요.
그래서 비행시간 3시간 전에 왔답니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체크인하는 줄이 짧았습니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금방 순서가 되어 체크인을 하였어요.
이번 오사카행은 에어부산을 이용했는데요.
임산부여서 편한 좌석을 기대하고 여쭤보있지만 그런 건 없었습니다.
노약자 우선 탑승 같은 것도 없더군요.
저가항공이라 이해는 되었지만 이 날따라 퉁명스러운 태도가 신경 쓰여 기분이 안 좋은 여행 시작이었네요.
이때는 몰랐지만 곧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수화물이 없는 티켓이라 저희는 기내용 캐리어만 준비를 했었고,
부칠 수화물이 없어 바로 출국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4. 임산부 패스트트랙
미리 알아보니 노약자를 위한 패스트 트랙을 임산부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1 터미널은 양 끝 쪽 게이트 말고는 게이트 옆으로 패스트 트랙 출구가 있는 것으로 알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4번 게이트 옆에 패스트 트랙을 위한 다른 출구가 보이지 않아 2번 쪽 게이트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2번 게이트 왼쪽 방향은 없고, 오른쪽 방향에 패스트 트랙 출입구가 있어서 그곳을 이용했어요.
패스트 트랙 이용은 임산부 배지를 보여주면 별도의 서류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출처: 인천 국제공항 홈페이지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직원분께 건넨 항공권 티켓이 읽히지 않는 거예요.
저와 오빠 티켓 두장 모두 리더기에 읽히지 않았어요.
티켓을 확인해 보니 아고다에서 이름에 MS/MR를 붙여놔서 성이 **MS /**MR 이렇게 등록을 해놓았더라고요.
정말이지;; 황당해서…
공항직원분께서는 앞으로 확인 후 이름이 틀려있으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에어부산 승무원은 그걸 또 못 보고 넘긴 건가요..
출국 못하는 줄 알고 엄청 당황했어요.
이 해프닝으로 앞으로 항공권 구매는 아고다에서 안 하기로 했습니다.(돌아올 때 간사이 공항에서도 같은 문제로 셀프체크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승무원에게 상황 설명하고 바꿨어요.. ㅜ_ㅜ)
그래도 패스트 트랙을 알고 가서 다른 분들보다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었어요.
걱정했던 엑스레이 검사도 간단한 보디체크로 대신했습니다.
생각보다 더욱 일찍 들어와 시간 여유가 넘치더라구요.
트레인 타러 가기 전에 젠틀몬스터에 가서 선글라스도 보고 구매 할까 망설이다가 내려놨어요.
미리 젠틀몬스터 랭을 찜하고 보러 간 건데,
좀 더 볼드한 느낌의 제품이 끌려서 고민하다가 좀 더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매번 사던 스타일만 사려 하는 것 같아요ㅋㅋ
5. 점심
탑승구 게이트를 가기 위해서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 3층으로 이동했어요.
근처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 여기 푸드코트를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손수 김밥에서 불고기 김밥과 모밀세트, 남산돈까스에서 클래식& 매운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예전에는 비싸게 느껴졌던 공항 물가가 이제는 다른 곳과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인천공항 T1 탑승동 3층 식당 추천 :: 로하썸웨어 (tistory.com)인천공항 T1 탑승동 3층 식당 추천
1. 오사카로 가기위해 출국하는 날 오사카로 가기 위해 모처럼 인천공항을 찾았어요.저가항공을 이용해서 다녀오기에 탑승구가 트레인을 타고 가야 하는 탑승동 3층이더라고요.아고다 예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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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을 이용하면 기내식은 물론 물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식사 후 파리바게트에 들러 치킨랩과 생수를 구매하였습니다.
치킨랩은 탄도리 소스의 치킨과 야채를 함께 싼 롤이였는데, 맛이 기대한 것보다 중동스런 맛이여서 다 못먹고 버렸어요.
와우… 다신 구매 안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6. 탑승
15시55분 인천에서 간사이로 가는 에어부산 항공기를 탑승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드디어 탑승이예요~
일년만의 해외 여행이여서 두근두근 기분이 좋습니다.
7. 오사카로 출발
탑승은 출발시간전 모두 완료했지만…
이륙을 너무 안하더라구요…….
오늘 일진 참.. -ㅅ-
집에만 있다가 모처럼 나와서 그런지 금방 피곤해져버리는 임산부의 체력..
예전엔 정말 체력하나는 좋았는데
지금은 저도 깜짝 놀랄정도로 금방 에너지가 방전이 되어버립니다.
에어팟을 끼고 잠이 들었어요.
한참동안 잠에 푹 빠졌는데 기체가 움직이더니 이륙을 하더라구요.
그래 아 뜨는 구나.. 하다가 더 깊숙한 잠으로 빠졌습니다.
임산부 압박스타킹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다리가 안 붓더라구요.
혹시 가지고 계신다면 비행기 탈 때, 의료용 압박스타킹 잘 챙겨가세요
정말 정말 좋습니다! 강력 추천!!
얼마 지나 도착한다는 기장 안내 방송이 나와서 잠에 깨보니
이륙시간이 30분정도 지연이 되어 도착시간 예상시간이 늦는다고 하시더군요.그럼 안돼는데;;;
저녁시간에 맞춰서 음식점을 예약해놨었거든요..
기정사실이 되어버린 노쇼.. 흐잉..8. 유심교체
곧 착륙을 한다고 하니 유심을 꺼내서 미리 바꿔줍니다.
네이버에서 구매하여 공항에 있는 북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는 상품이였어요.요즘은 유심을 끼우지 않고 바코드로 간편하게 하는 e sim이 나왔는데요.
그게 거의 중국서버를 통해서 하는 거라 보안문제와 일본에서 복불복 잘 안될 수도 있다는 이슈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안전하게 늘 애용하는 소프트뱅크 통신사 유심으로 공항픽업을 신청했었습니다.
호텔 와이파이도 있고 생각보다 길 찾을 때 말고는 데이터를 쓰지 않아서
일일 4기가 사용가능하고 이후 저속 무제한인 유심으로 구매했어요.
일본 4일 4GB 매일 X 2개 19,800원
인천공항 북스토어 방문 -> 성함, 전화번호, 공항유심센터 구입이라고 말씀하시고 수령하면 됩니다.
오후 2시 반쯤 픽업해서 상관없었지만 매장 운영시간이 연중무휴 07~21시라는 점만 주의하시면 될 거 같아요.9. 오사카 도착
도시와 도시 사이에 바다를 두는 풍경.
창 밖 풍경으로 일본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3년전 삿포로 이후로 방문하는 일본.
10년만에 다시 가는 오사카ㅋㅋ
얼른 착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였어요.
와우..
내가 이걸 왜 기억을 못했을까;
간사이 공항의 어마어마한 입국 대기 시간..
10년전 여름에 여행 시작 전부터 기력을 빼버린 입국 수속 시간이 여기 와서 생각 났습니다.
환기도 잘 안되는 건지, 에어컨이 없는 건지,
그도 아니면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엄청 덥고 답답했어요.
줄을 서서 기다린지 한시간 반정도 지났을 때 입국을 하고 들어올수있었습니다.
정말 일본 여행 대표적인 명소 오사카 다웠어요.
10. 간사이공항에서 인출
입국 게이트로 빠르게 나왔더니 더운 공기가 가셨어요.
정말이지 힘들었네요.
바로 편의점 로숀이 보여서 물 한병 사주고,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으로 이동합니다.
2층에는 tasty street 이라는 음식점이 줄줄이 있는 곳이 있어요.
그 방면으로 가면 ATM가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만든 트래블 체크카드로 현금을 인출을 했어요.
간사이공항에서 쉽고 빠르게 엔화 인출하기 :: 로하썸웨어 (tistory.com)간사이공항에서 쉽고 빠르게 엔화 인출하기
입국 게이트로 빠르게 나왔더니 더운 공기가 가셨어요. 정말이지 힘들었네요. 바로 편의점 로숀이 보여서 물 한병 사주고,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으로 이동합니다. 2층에는 tasty street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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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클릭하고 진행하면 아주 편합니다.
저는 우선은 사용하기 편한 1000엔 지폐로 10장 선택하였습니다.11.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까지
방금전에 왔던 길로 돌아가서 반대편 건물로 건너가야합니다.
위쪽에 붙어있는 안내판을 잘 따라서 간다면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까지 가는 방법 :: 로하썸웨어 (rohasomewhere.com)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까지 가는 방법
1. 도착장 도착 입국수속을 밟고 출구로 나오면 도착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나오자 마자 앞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2층 E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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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하셔서 다리같은 곳을 건너면 이렇게 공항철도 타는 곳이 바로 나옵니다.
좌측에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를 하였습니다.
좌측에 있는 일반 매표소에서 난바로 가는 티켓을 끊었습니다.
기기에서 980엔 하는 티켓 2장 구매하면 되요.
구글에 열차 출발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비교해보고 타셔도 될것같습니다.
라피드와 급행열차는 시간차이가 15분정도지만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어요.
12. 호텔 도착
난바역에서 사라사 호텔 까지는 걸어서 400미터 정도로 8~1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어요.
캐리어 이동에 어려운 길은 아니였고 역사에서 나와 신호를 몇번 건너면 도착할수있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니 음식점 예약시간이 5분정도 지났더라구요.
공항에서 시간소모는 예상치 못한 변수라 어쩔수 없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웨이팅 상황을 보기 위해 예약했던 가게로 갔습니다.
13. 야끼토리 맛집 <스미야 코바코>
8시 30분에 예약했었던 스미야 코바코에 도착했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바람이 무척 부는 평일 밤이여서 그런지
웨이팅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야끼토리 맛집 <스미야 코바코> :: 로하썸웨어 (rohasomewhere.com)
야끼토리 맛집 <스미야 코바코>
1. 야끼토리 맛집 8시 30분에 예약했었던 스미야 코바코에 도착했습니다.다소 쌀쌀한 날씨에 바람이 무척 부는 평일 밤이여서 그런지웨이팅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협소한 가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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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츠쿠네라고 간 돼지고기를 구운 건데 보들보들하고 육즙이 넘치는 것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새로운 것을 시키고 싶어서 주문한 닭 간으로 만든 꼬치예요.
저는 이게 다 익혀서 나올 줄 알았는데
겉만 익히고 생이더라구요.
오빠가 한 입 먹고 당황해서 안 익은건데…ㅋㅋ
미안해서…원 ㅋㅋㅋㅋ
후기에 추천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놀랬네요.
그래도 오빠는 신선해서 맛있다고 먹었습니다.
생맥주에 어울리는 안주였어요.
이렇게 먹고 2980엔 정도 나왔더라구요.
엔화가 떨어져서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괜찮았던 것같아요.
쌀쌀한 날씨에 괜히 컨디션이 떨어질까봐
숙소로 돌아갔어요.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 간식과 맥주도 사주고,
오빠는 저녁식사로는 부족해서
<나카우>라는 한국 김밥천국 같은 곳에서
코리아바베큐 스타일 덮밥이라는 것도 포장해서 들어왔습니다.
제법 불향나는 양념이 된 규동이였는데 맛있었어요.
이렇게 오사카 여행 1일차가 갔네요.
다음날은 교토 버스 투어여서 얼른 쉬었습니다.반응형'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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