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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 후시미 이나리 신사해외 여행 2024. 6. 1. 08:13반응형
1. 신사로 가는 길
마지막 목적지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갔습니다.
게이사의 추억에 나온 터널로 된 토리이가 유명한 곳이죠.
근처 주차장에서 신사까지 조금은 걸어야해서 가이드분의 안내를 놓치지않고 쫓아가야했어요.
오늘 교토의 일정이 이것으로 마지막이라니
기분이 이상했어요.
시간도 어느새 해질녁이라 오후의 햇살이 낮게 들이드라구요.
아쉬우면서 나른하고 기분좋은 느낌이 드는 마지막 산책길이였어요.
위치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 Ward, Kyoto, 612-0882 일본
https://maps.app.goo.gl/3YnFNfmuar9pdvkB8?g_st=ic후시미 이나리 신사 · 4.6★(68792) · 신사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 Ward, Kyoto, 612-0882 일본
www.google.com
역 근처의 주차장에서 하차해서 길을 건너고,
기찻길을 두번 건너고 쭈욱 직진으로 걸어왔더니
이나리 신사의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는 주어진 시간이 길지않아서
본관을 지나 첫번째 토리이 터널이 나오게 되는데
이 터널만 보고 다시 돌아서 나와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첫번째 토리이 터널은 왼쪽 오른쪽 두개로 되어있는데, 우측통행으로 오른쪽으로 올라가 다시 반대편으로 내려와야해요.
토리이는 빼곡하니 줄지어 터널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들어가면 출구가 나올때까지 앞으로 갈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터널은 산정상이 목적지이기때문에 두번쨔 터널을 오르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등산을 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어요.ㅋㅋㅋ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신사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2. 이나리 신사 본관
오늘 함께 온 버스투어의 한국인 가족분이 가족사진을 부탁하셔서 찍어드리고,
저희도 사진을 부탁드렸어요.
해가 신사 정문으로 쨍하니 드리워지는 타이밍이였는데 계단에서 아래로 보이는 마을 풍경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오늘 중 평화롭고 기분좋은 시간이였던것같아요.
여우상 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 몇장 찍어보있어요.
예전에 왔을때는 여기 앞에서 어린 무녀가 제를 올리는 것을 보았던게 생각나더라구요.
여기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풍요를 기원하는 이나리 신사의 본사 격인 신사라고 하였어요.
그래서 규모도 무척 크고 신사에 오는 방문객도 많아보이더라구요.
3. 센본 토리이
추억의 센본 토리이까지 왔습니다.
10년전 첫 교토여행에서 사진을 찍었던 곳인데
시간이 지나 같은 장소를 오빠와 오니 기분이 이상했어요.
여기 길이 참 예쁘고 몽환적이여서 기억에 많이 남았거든요.
그때보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분위기는 새삼 달랐기는 했어요ㅋㅋ
사진을 찍는 팁을 말씀드려보자면 오르는 길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 찍기 어려운것같아요.
돌아서 나오는 길에서 찍는다면 분위기있는 독사진을 찍기 쉽습니다.
또 오를때는 보이지 않았던 토리이에 새겨진 글도 함께 찍혀서 더욱 멋진 사진이 나오는 것 같아요.
4. 다이후쿠
2-3 Fukakusa Kaidocho, Fushimi Ward, Kyoto, 612-0806 일본
https://maps.app.goo.gl/d4PLxdiaweSrwn4c8?g_st=icFushimiinari Soratsuki · 4.6★(12) · 일본 디저트 전문 음식점
2-3 Fukakusa Kaidocho, Fushimi Ward, Kyoto, 612-0806 일본
www.google.com
매일 10:00 ~ 18:00
Fushimiinari Soratsuki
伏見稲荷 そらつき
오늘 내내 찾아 헤매였던 다이후쿠 가게를 만났습니다.
산넨자카에서 다이후쿠를 먹고 싶어서 길을 두번 돌았었는데 못 찾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이나리 신사 앞에서 만날줄은!
줄이 좀 길었지만 저도 하나 사보았어요.
다이후쿠
가격
딸기 & 다이후쿠 모찌 400엔
으깬 팥소
통팥소
말차
진한 커스터드
초코 크림
딸기 휘핑
딸기탕후루 500엔
딸기아이스크림 650엔
이 곳에서도 탕후루가 인기인건지
탕후루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오늘 저의 목표는 이치고 다이후쿠!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오리지널로 골랐습니다.
생딸기가 무척 달고 맛있어서 으깨진 팥앙금이랑 잘 어울렸어요~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지!5. 이제 오사카로
오늘의 일정이 끝나가네요.
마침 들어오는 기차로 내려온 차단봉 앞에서 일본 갬성 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버스투어로 알차게 교토를 둘러볼수있어서 무척 알찬 하루였어요.
투어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여서 많이 해보젠 않았지만, 자유여행으로 다녀봤다가 투어로 해보니 투어의 장점이 많이 알수 있었어요.
요런 데일리 투어면 또 하고 싶네요.
유투어 버스투어로 기분좋은 교토 여행이였습니다.반응형'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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