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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집 | 미즈가케차야해외 여행 2024. 6. 2. 11:56반응형
우메다에서 도톤보리로 왔습니다.
도톤보리는 역시 늦은 시간에도 영업하는 가게들이 많더라고요.
호스트가 있는 가게도 많아서 홍보하는 광고가 많았어요.
색다른 문화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영업하러 나온 언니야들이 많더라고요..
밤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무언가 무서운 느낌에 오빠 손 꼭 잡고 긴장하면서 도톤보리로 갔답니다ㅋㅋ
이차로 갔던 이자카야는 로다바야끼라고 하는 이자카야인 미즈가케차야(炉ばた焼 水かけ茶屋)라는 곳인데요.
애정하는 이츠란 라멘 별관 근처에 골목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1. 로다바야끼 분위기는 어떨까?역시 도톤보리 거리는 아직도 번쩍번쩍 성황 중이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시간 상관없이 영업 중인 곳들이 많지만 외국은 정말 그렇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 늦게까지 놀기 어렵잖아요.
도톤보리는 참 여행하면서 만난 반가운 곳이었어요.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많고, 늦게 까지 하는 곳도 많고 참 좋네요
위치
1 Chome-1-20 Nam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https://maps.app.goo.gl/RF2GWd7Fb44ghiu1A?g_st=ic미즈가케차야 · 3.8★(932) · 이자카야
1 Chome-1-20 Nam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www.google.com
영업시간: 매일 16:00~23:00
오토시(기본 자릿세) 300엔 있어요.
로바다야끼라고 이런 분위기의 술집을 말하는 것 같아요.
요런 분위기로 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도톤보리에 있는 이 가게로 가보기로 했답니다.
2. 님아 3층으로 가지 마시오
안타깝게도 1층과 2층으로 된 저런 분위기의 닷지는 자리가 없었어요.
오늘 너~무 많이 걸어서 지친 저희는 바로 앉고 싶었기에 웨이팅 없이 3층에 좌식 테이블로 된 곳으로 안내받기로 했답니다.
좌석은 편했지만 이런 분위기를 원하는 건 아니었어요.
배도 부르고 일본 분위기가 나는 곳에서 먹고 싶었던 건데
이런 좌식 테이블이면 다른 이자카야와 다른 게 없잖아요.
거기다 한국사람만 모여놨는지 3층에 앉은 사람들이 거의 한국분이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인지 일본인지 잘 모르겠었어요…
이런 걸 원한게 아니었는데 ㅜ
잘 알지 못하고 3층 괜찮다고 한 나 자신 반성해..3. 주문 및 가격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메뉴를 가져다주는데 한글로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로 표기된 가격말고는 나머지는 300엔(330엔 부가세포함)이였습니다.
해물
회 모둠 600(\660)
일품요리
풋콩
타코와사비
오이 통절임
튀김
중독되는 맛 닭날개
영계 닭튀김
갓튀긴 통두부 튀김
프렌치 포테이토
밥류
구운 주먹밥
오자츠케 (문어와사비언어/명란젓)
샐러드
채소가 듬뿍 들어간 미즈카케 샐러드
차가운 토마토
문어 와사비
해물류
.활 가리비 버터구이
활 소라구이
참돔 대가리구이
참고등어 소금구이
연어뱃살 소금구이
구운 명란젓
오징어 구이
천연 왕새우 소금구이 600(/660)
꼬치/고기류/기타
꼬치구이 모둠(6개) ¥900(v990)
꼬치구이 모둠(8개) 1200(·1320)
꼬치구이 모둠(10개) 1500(1650)
닭꼬치
고기완자
닭똥집
※ 모둠 외에는 한 접시당
2개씩입니다
구운채소
감자 버터구이
팽이버섯 호일구이
아보카도 버터 간장구이
아보카도 명란젓 치즈
군옥수수
※기본안주 요금 인당 300(세금 포함 ¥330)
그래도 가볍게 먹고 가자며 몇 개 시켜보았어요.
이곳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이 장점이더라고요.
제법 큰 타이거 새우라 구이로 나왔습니다.
뭔가 큰 테이블에 구이가 하나 올라와있으니 빈 해 보이네요ㅋㅋㅋ그다음으로 온 메뉴는 가리비 구이예요.
오사카 음식은 전체적으로 간을 세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짧쪼름한게 술안주네요.
도톰한 가리비살과 버터의 만남.
맛있게 먹었어요.
점점 배가 불러서 입가심으로 시켜본 토마토!
몇 개 안 나오는데 가격이 좀 사악했네요.
오빠가 좋아하는 소라구이~
쫀득한 소라살을 구워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닭날개 구이가 인기라고 해서 시켜보았어요
맥주를 마시면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임신한 저에는 우롱차에 마셔야 해서 힘들었네요.
교촌치킨의 좀 더 짠 버전 같았습니다.
저에게는 대체적으로 짠 음식이 많아서 자꾸 야채 위주로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아보카도 구이를 시켜보았는데 이것도 술에 먹었으면 맛있을 거 같아요.
고소하지만 뜨끈 짭조름 했던 것 같습니다.
로바다야끼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꼭 닷지 자리로 앉으시고요.
생맥주에 어울리는 술안주가 많아서 조금씩 다양하게 즐기는 분이시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반응형'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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