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 T2 음식점 오사카 고치식당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공항은 설레임과 아쉬움이 공존합니다.

몇일전만해도 기대감에 부풀어 도착했었는데
이렇게 금방 떠날 시간이라니 아쉬움이 남네요.

간사이 공항은 T1만 이용해보아서 이번처럼 T2 탑승은 생각하지 못했어요.

아고다 발권이 아니였다면 사전예약도 하고 어느 터미널 탑승인지 알아서 미리 알아봤을텐데 참 아쉽네요.

사실 저는 T1에서 타는 줄 알고
편의점에서 엄청 사고 제가 애정하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빠져버린.. 라뒤레에서 로즈마카롱을 사가려고 했었거든요.

로즈마카롱 파는 곳이 없어요..
내사랑 라뒤레 😭


그래도 어쩔수없는 상황은 또 그 상황대로 재미난 이벤트가 있으니 지금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간사이 공항 T2는 상당히 작은 공항이였어요.

여기까지 이동하는데에 공항 내 버스도 타고 번거로운 점이 많았구요.

짐 검사까지 마치고 들어가니 큰 라운지 같은 곳에 면세점과 편의점과 기념품 상점들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다 모여있더라구요.

생각보다 꽤 작았습니다.

A 탑승구역에 항공사 2개, B 탑승구역에 항공사 2개 총 4개의 항공사만 있었어요.

저희가 타야할 제주항공이 A 탑승구역에서 탑승할 예정이였습니다.

아직 출발까지는 시간이 남아 간단하게 뭘 먹기로 했습니다.

터미널이 작으니 고를수 있는 건 많지 않았어요.

저는 카레라이스를 먹기로 하고 오빠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서 먹기로 했어요.

컵라면같은 경우는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사서 화장실 가는 방면에 따뜻한 물을 받을수있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물을 받아서 먹을수있습니다.

간사이 공항 T2 음식점

 
 
 

오사카 고치식당

大阪ゴチ食堂
 
 
 
 

 
 
매일,오전 9:00~오후 8:25

메뉴

돈까스 카레
¥ 1,273
가아라게 카레
¥1,137
소고기 카레
¥955


돈코츠 라멘
¥ 955

돈타마 오코노미야끼
¥ 910
홋카케 야끼소바
¥1,046


저는 비프 카레를 시켰습니다.
무척 단촐한 비주얼에 당황스러웠지만,

한입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보이는게 다는 아니여서 다행이였어요

오빠는 물을 받아서 유부라면을 먹었습니다.
요렇게 또 먹으니 나름 만족스럽더라구요.

기본 카레 맛에 충실한 맛이였고,
진한 맛이 좋았습니다.

반찬으로 조금 나온 츠케다시도 단무지역활을 해주었어요.
무지 조금 주어서 매정했지만..적당한 양이였네요

금방 순삭되어버린 소고기 카레.


생각보다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저희처럼 간사이 공항 T2를 이용하시는데 식사 할곳을 찾으신다면 푸드코트 이용해서 간단히 해결하시는 것도 괜찮을거같아요.

그럼 즐거운 여행 마무리 되세요~